유아이에너지, 내달 美 멕시코만서 첫 매출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2.25 14:53
유아이에너지는 오는 3월 멕시코만에서 첫 해외자원개발 관련 매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는 자사가 15%의 지분을 투자한 미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이스트 카메론 281 광구(East Cameron #281)의 탐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 생산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미 멕시코만의 이스트 카메론 281 광구는 미국의 독립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센추리 익스프로레이션(Century Exploration Inc.)이 운영권을 가지고 개발하는 광구로 오는 3월 생산을 개시, 앞으로 2년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아이에너지는 미국의 세계적 유전/가스전 탐사 및 개발 전문회사인 챌린저 미네랄(Challenger Mineral Inc.: CMI)사와 조인트 벤처 계약을 체결한 이래 CMI사가 추천한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CMI 사와 함께 투자를 진행해 온 광구는 총 7개.


유아이에너지는 오는 5월부터 웨스트 카메론 230 광구(West Cameron Block #230)를 비롯한 여타 광구로도 단계적으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만식 유아이에너지 사장은 "멕시코만 이스트 카메론 281 광구의 가스 생산은 유아이에너지의 해외에너지개발사업 최초로 발생하는 매출"이라며 "현재 유아이에너지가 CMI사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멕시코만 지역 유전 및 가스전에 대해 투자하고 있는 7개 광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생산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유아이에너지가 멕시코만 지역에서 투자하고 있는 금액은 총 1400만달러 규모"라며 "이 지역에서만 최소 약 5000만달러 가량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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