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릴 의장은 25일(현지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분기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다음 회의에서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재고가 많은 가운데 2분기 국제사회의 원유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수준에서 동결하거나 아니면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가가 높은 것은 투기와 지정학적 문제 때문"이라며 "유가는 하향 조정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이 업계 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이번주 유가 동향을 설문한 바에 따르면 24명의 전문가들이 이번주 유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0명은 유가 상승을 점쳤고 1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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