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NHS, 차바이오텍과 줄기세포 사업진출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2.25 08:25

공동출자법인설립 합의..에이즈치료 관련 백신개발

유한NHS는 25일 차바이오텍과 공동출자 법인설립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의 주요 사업분야는 지방유래 간엽줄기세포 또는 기타 신기술을 이용해 통증 및 당뇨, 암,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검사 신기술을 통한 의료사업이다. 회사측은 세계적 신경 척추 치료센터를 설립, 외국에 자매 센터 건립 등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하는 신규법인의 자본금은 약 51억원으로, 유한NHS가 25억원을 출자하고, 차바이오텍이 26억원 규모의 사업관련 특허 및 기술, 인력, 장비, 시설 등의 현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신규법인의 주요 연구 및 개발사업은 기존 차바이오텍의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차병원 통증센터 시설 및 연구 인력의 이용, 차바이오텍 시설의 일부 및 연구 인력의 이용, 기타 차그룹 산하 병원 및 대학 연구시설의 일부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2000년 9월 21 세기 '의학의 꽃'이라 일컫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법 개발을 위해 설립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차병원그룹의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국내 최대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혈액암 등 각종 난치병 치료와 인간배아줄기세포 증식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권위의 의료벤처로 성장하고 있다.

유한NHS는 지난 1월 에탄올을 이용한 액상세포검사법과 관련 특허권을 독점적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전문기업 ㈜메드멕스를 인수하면서, 바이오사업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유한NHS는 현재 개발한 제품을 국내 및 해외 암진단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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