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임식에는 전경련 조 회장(효성 그룹 회장)과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CJ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무역협회 이희범 회장, 경총 이수영 회장 등 5대 경제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재벌 총수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 21명이 참석한다.
이 밖에 대한상의에서는 김상열 상근부회장, 김정치 부회장 등 15명이, 한국무역협회는 유창무 부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이 참석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강영식 부회장, 최창환 부회장 등이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할 계획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는 기대가 크다"며 "재계 대표들이 한 뜻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재계는 전경련 부회장을 맡았던 이윤호 부회장이 이명박 정부의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으면서 재계의 어려움에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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