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장관후보 흠있으면 앞장서 반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2.24 15:54
연일 새로운 의혹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는 새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한나라당은 "장관으로서 부적절한 흠을 가지고 있다면 앞장서서 반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24일 현안브리핑에서 "재산형성 과정에서 편법·불법이 있다면 이는 문제삼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통합민주당 등 예비야당들이 재산형성과정 및 자녀국적, 병역특헤 등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근거와 책임 없는 무조건적 마타도어는 무조건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나 대변인은 그러면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판단은 능력, 자질, 도덕성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재산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못박았다.

이어 "한나라당은 물론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이미 한나라당은 국민의 우려와 당의 우려를 당선인 측에 전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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