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플레 위험 가중-인민은행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2.24 13:39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22일 "중국 경제에 대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물가 수준은 상반기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한 지난 4분기 통화 정책 리포트를 통해 "인플레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며 "균형있는 경제 발전을 위해 통화 정책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중앙은행이 위안화 절상을 보다 빨리 진행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지난달 11년 이래 최대인 7.1%까지 올라간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월에는 7.8%, 3월에는 8%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통화정책 뿐 아니라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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