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계좌 개설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2.24 09:10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출국 전 계좌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이 가능한 '중국계좌 개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국 유학 및 체재를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개인이 사전에 영업점을 방문해 중국 계좌 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출국 전에 수령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중국 내 최대 외환취급점포망 갖춘 중국은행(Bank of China) 제휴했다.

이용대상은 우리은행에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을 한 유학생 및 해외체재자이며,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경우 위안화(CNY)는 물론 달러화(USD) 계좌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개설 및 카드발급에 소요되는 기간도 5영업일 정도로 단축했으며 계좌개설은 무료이나 현금카드발급시 3000원의 비용이 든다.

특히 위안화(CNY)계좌의 경우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은행 방문 없이 중국 전 지역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직불카드를 통해 곧바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에 유학 및 체재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개인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에서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송금하면 중국 내에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중국 전지역의 ATM에서 바로 인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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