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국은행 日 증시 투자 허용(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2.22 21:06

일본 이어 미국, 독일 증시 투자길도 조만간 열릴 듯

중국이 국내 은행들의 일본 증시 투자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미국 독일 등으로도 투자를 확대해 리스크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는 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은행들의 일본 증시와 펀드 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개시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CBRC는 "이번 조치는 중국인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본 시장에의 참여폭을 높여 리스크를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시중은행을 통해 간접적으로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미국, 독일 증시 투자도 허용할 전망이다.

앞서 중국 금융 당국은 지난 1월 "미국, 독일 정부와 적격기관투자자(QDII)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국 증시에 투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조만간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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