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과잉반응' 득보다 실 많다

김중근 메버릭코리아 대표 | 2008.03.04 15:16

[머니위크]김중근의 실전 주식 A to Z

속담에 ‘세 사람이 한 사람 바보 만들기는 쉽다’고 한다. 세 사람이 엉터리 사실을 연신 우겨대면 나머지 한 사람은 처음에는 그 의견에 반발하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기 마련.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 사람들은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는다. 내가 정말 올바른 판단을 하였는지, 전망이 좋은 종목을 골랐는지, 매수 타이밍은 옳았는지, 분석은 올바르게 하였는지…. 갑자기 두려움에 빠진다.
 
물론 자신감이 사라지는 현상이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당초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던 일이 터질 때 불현듯 자신감을 상실한다. 예를 들어 그 종목을 매수할 때만 하여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악재가 갑자기 터진다면 투자자들은 당황한다. 불안감만이 남는다. 이럴 때 불안감은 종종 과잉반응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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