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광산업체 발레가 아시아 철강업체와 철광석 가격 인상을 합의한 가운데 세계 2위 철광석 공급업체 리오틴토는 이보다 더 높은 공급가를 요구해 왔다.
리오측은 브라질보다 호주가 운송거리가 짧아 비용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과 일본 한국 철강업체로부터 '운송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그러나 리오측에 65% 이상은 올려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협상 관계자들은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우리나라의 포스코와 일본의 신일본제철, 일본 JFE 홀딩스 등 3개사는 브라질의 발레와 오는 4월 1일부터 철광석 공급가격을 최소 65%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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