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이익대비 주가 '매력적'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2.22 08:38

-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사업부 교환에 대한 긍정적 효과 기대로 LG마이크론에 대한 적정주가 5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마이크론은 지난 21일 PDP 후면판(PRP) 사업부와 LG전자의 PCB 사업부 맞교환에 대한 공시를 발표했다. 교환 내용은 사업가치에서 미이관 자산과 부채의 공정가액을 차감한 양사업의 거래가액 차이(1324억원)를 반영해 LG전자가 PCB사업 자산 중 일부를 현물출자(1335억원)하고, 출자 대가로 LG마이크론의 신주(3.28백만주, 발행 후 총 주식수는 10.78백만주)를 인수키로 한 것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LG마이크론의 지난해말 자산 규모 8370억9000만원의 15.9%에 해당한다. 이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효과는 약 30%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사업부 교환으로 LG마이크론 매출 성장과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LG마이크론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먼저 PDP 산업의 경기 변동성에 영향을 받았던 PRP 사업부를 이전하고 PCB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 신주 발행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효과(30%)를 반영하더라도 EPS의 증가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됐다.

마지막으로 PCB 사업부 중 Flexible PCB부문과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품과 접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 관점에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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