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동남아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싱가포르의 차이공항이 싱가포르항공의 성장을 이끈 것처럼 향후 인천공항의 고성장이 대한항공을 한단계 레벨업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말 유류할증료 상한선 상향조정에 따라 유류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고유가로 유류비는 늘어나지만 최근 항공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늘고 있다"며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추진에 따라 화물수요가 늘 전망인 데다 연말 미국 비자면제 추진, 베이징 올림픽 개최 등이 항공운송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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