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월 물가상승률 12년래 최대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2.22 07:14
프랑스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2년래 최대를 기록했다.

프랑스 통계 당국은 21일(현지시간) 1월 CPI 상승률이 3.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12월 상승률 2.8%와 시장 예상치 3.0%를 모두 웃돌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관리 목표인 2%도 크게 넘는 결과다.

1월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식료품과 유가 급등 영향이 컸다. 식료품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2% 올랐고 에너지 가격은 12.3% 급등했다.


ABN암로의 도미닉 화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ECB에게 여전히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