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금배지' 299석…현행 유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2.21 19:18
18대 국회의원 수가 현행 299명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지역구 의원 수는 243명에서 2명 늘고 비례대표 의원 수는 56명에서 2명 줄었다. 결과적으로는 그대로인 셈.

변경되는 지역구 중 인구상한선을 넘어 분구(分區)되는 지역구는 경기 용인시갑·을(2곳→3곳), 경기 화성시(1곳→2곳), 광주 광산구(1곳→2곳)로 총 3개 의석이 늘어난다.

또 인구하한선에 못미치는 전남 함평군·영광군 및 전남 강진군·완도 중 1곳을 줄이기로 했다.


지역구획정시 인구상한선은 31만2000명이고 하한선은 10만4000명으로 잡았다. 최대선거구와 최소선거구의 인구비는 3대1로 설정했다.

이상배 정개특위 위원장은 21일 "국회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획정안을 존중하되 기존에 형성된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교섭단체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법안 의결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 선거구획정위는 의석수를 2석 혹은 4석 늘린다는 복수안을 제출한 바 있다. 복수안에 포함됐던 '대구 달서갑·을·병(3곳→2곳), 부산 남갑·을(2곳→1곳), 전남 여수갑·을(2곳→1곳) 총 세 지역을 합구한다'는 내용은 이번 의결안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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