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ELW 국내 첫 발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2.21 13:15

씨티그룹글로벌마켓證, 포스코 현대重 코스피200 등 ELW 4개 종목 상장

씨티그룹의 자회사인 한국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오는 22일 포스코 현대중공업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풋ELW 등 4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행 총액은 186억4000만원이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해 12월 22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 거래 겸영인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외국계 발행사로는 맥쿼리증권에 이어 두번째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1986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ELW를 개발, 발행했다.


황재훈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파생상품팀 이사는 "씨티와 같은 글로벌증권사의 참여로 한국 ELW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초자산과 구조의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또 오는 28일부터 웹사이트(citiwarrants.co.kr)를 열고 ELW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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