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에서도 '미드' 골라본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2.21 11:08

CJ케이블넷, 22일부터 해외드라마 디지털케이블TV VOD서비스

디지털케이블TV에서도 ‘로스트’, ‘프리즌브레이크’, ‘위기의 주부들’ 등 인기 미국드라마를 원하는 시간에 골라 볼 수 있게 된다.

CJ그룹 계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은 소니, 워너브라더스, 브에나비스타 등 해외 메이저 배급사와 손잡고 22일부터 디지털케이블TV '헬로디(Hello D)'를 통해 최신 해외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CJ케이블넷 헬로디 가입자는 이달부터 서비스되는 ‘튜더스(시즌 1)’를 시작으로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위기의 주부들’, ‘로스트’, ‘프리즌브레이크’(이상 시즌 1, 2) 등 인기 미국 드라마 전편을 편당 500원에 DVD처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꽃보다 남자’, ‘천룡팔부’, ‘사조영웅전’ 등 아시아 권역 드라마와 ‘엘 워드’, ‘블리스’ 등 일부 해외 TV시리즈는 무료 VOD로 제공된다.


CJ케이블넷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DVD처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디지털케이블TV VOD를 통해 주요 해외드라마들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IPTV 등 타 매체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진석 CJ케이블넷 사업전략실장은 "앞으로도 해외 드라마 뿐 만 아니라 정보, 교육, 오락 등 다양한 분야의 VOD 전용 콘텐츠를 확대, 디지털케이블TV VOD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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