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 회복…美훈풍

현대重, BDI 하락 영향 '약세'…SK, 대주주 지분 매입 '급등'

코스피시장이 1700을 되찾았다. 뉴욕증시 상승 영향이다.

2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35포인트(+0.79%) 오른 1701.26을 기록중이다.

뉴욕증시가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내성이 강해져 상승 마감하자 지수는 1700을 회복하면서 출발했다. 1700을 지지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동시호가때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18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13억원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골고루 섞여 있다.

운수장비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중이다. 특히 기계, 보험 업종이 강세다.

현대중공업은 2.01% 하락중이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1%대의 강세다. BDI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조선주는 혼조세다. 두산중공업은 4%이상 오르면서 강세다.

포스코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각각 0.52%, 0.61% 오르고 있다. SK는 대주주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8.04% 급등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강세다. 삼성화재는 2.82% 상승중이다.

오르는 종목은 451개, 내리는 종목은 18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