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는 20~21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제75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임원을 선출했다. 당초 선거에는 신경림 당선자 외에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장이 입후보해 양 대학 학장 간 경쟁으로 이목을 끌기도 있다.
대의원들의 간선제로 진행된 선거에서 신 당선자는 총 263표 중 180표를 얻어 최종 선출 됐다. 이에따라 러닝메이트로 나선 김용순 아주대 간호대학장과 박호란 가톨릭대 간호대학장이 각각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신경림 회장은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간호평가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시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용순 제1부회장은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경기도간호사회장,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호란 제2부회장은 한국간호평가원 감염관리전문간호사시험 시험준비위원회 위원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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