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승인시 제시된 제한 조건 등이 공정위원회의 의견보다 한정적으로 부과돼 당초 예상된 양사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이번 기업결합으로 하나로텔레콤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의 22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를 결합판매 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의 도·소매 유통망을 이용하는 등 유통채널 공유도 가능해 SK텔레콤의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도가 하나로텔레콤의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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