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이사들, 美성장 전망 0.5%p 하향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2.21 04:31
연준(FRB) 이사들은 미국 경제의 올해 성장 전망을 1분기 전에 비해 0.5%포인트 가량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상향조정했다.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탓이었다.

20일(현지시간) 공개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실린 부록에 따르면 연준 이사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1.3~2.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월 조사한 1.8~2.5%보다 한단계 낮은 수치다.

4분기 실업률은 5.2~5.3%로 4.8~4.9%에서 한단계 높여 잡았다. 지난달 연준이 매우 빠르고 깊게 금리를 인하한 직접적인 배경이었다.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는 2~2.2%로 다소 높게 수정됐다. 이전치는 1.7~1.9%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추세적인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FOMC는 벤 버냉키 의장과 4명의 연준 이사들 그리고 12개 연방은행 총재 등 1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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