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정부조직 개편안 수용할 듯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8.02.20 15:12
노무현 대통령은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여성부를 존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개편 합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천호선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종적인 국회 의결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두 정당이 합의를 이뤄가는 것은 바람직하며, 합의안은 아쉬움도 많지만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제기한 문제의식이 일정 정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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