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000억 규모 판교 열병합 공사 계약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2.20 11:12

판교신도시 3만가구에 전기 및 지역난방 공급 사업



롯데건설(사장 이창배)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2000억원 규모의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택지 개발지구 내 3만9600㎡(1만 2000평) 부지에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판교 열병합 발전소에는 150MW급 복합화력 발전시설과 170Gcal/h 규모의 지역난방 공급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 11월 준공되면 약 3만 가구의 판교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전기와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인천 청라지구 지역난방사업과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도 수주한 바 있다.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성철전무는 "현대제철의 약 1500억원 규모의 당진 코크스·화성 설비 건설공사 계약에 이어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가로림조력,강화조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를 늘려나가며 신재생에너지와 지역난방 분야의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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