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하나로 인수 인가여부, 오늘 최종 결정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2.20 10:47

정보통신정책심의위, 107차 회의 열고 안건 심의 中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대한 정부 인가여부가 20일 최종 결정난다.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오연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107차 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의 하나로 인수에 대한 인가여부를 비롯해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심의위는 이날 SK텔레콤의 하나로 인수에 대한 인가여부 외에 2008~2009 보편적서비스 제공사업자 지정계획, 티브로드 전주방송과 남동방송간 합병인가, 국민유선방송투자의 씨앤앰 주식취득 인가여부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오연천 위원장을 비롯해 총 16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정통부에선 이기주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과 최영진 통신자원정책팀장 등이 배석했다.

오 위원장은 "현행 정부조직법하에서 마지막 회의일 뿐 아니라 중요한 안건이 있어 긴장감이 감돈다"는 인사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오 위원장은 "4건의 심의안건이 있어 점심시간을 넘겨 회의가 종료될 것 같다"며 "빠른 회의종료를 위해 점심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오후 3시를 넘겨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회의가 끝나는대로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가에 대한 기자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필요에 따라 마지막 심의안건인 SK텔레콤의 하나로 주식취득 인가를 처리하기에 앞서 SK텔레콤 등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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