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도서 4억달러 고로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2.20 10:32

국영철강 세일사 발주 물량...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포스코건설이 인도에 4억달러 규모 고로(용광로)를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인도 국영 철강회사인 세일(SAIL)사가 발주한 차티스가르주 빌라이제철소 고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차티스가르주는 인도의 관문인 캘커타에서 서쪽으로 700km 떨어져 있다.


이번에 건설할 고로는 내용적(고로의 용량) 4060㎥, 연간 생산능력 270만톤으로 인도 최대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4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설비제작과 본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0년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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