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유럽 금리격차 전망 하락

김유림 기자 | 2008.02.20 05:10
미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에 2주래 최저치를 보였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돼 미-유럽간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간 오후 3시7분 현재 1.4735를 기록하며 전일 보다 0.54%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한때 1.4757까지 올라 지난 5일 이후 달러 가치가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프랑스은행 크리스티앙 누아예 총재가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밝힌 것이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


달러는 엔화에도 약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107.62를 기록해 전거래일 보다 0.5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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