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4.6달러(4.82%) 급등한 배럴당 100.10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1월 3일 기록했던 100.09달러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내달 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감산이 논의될 가능성 때문에 유가가 다시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란과 알제리 석유 장관은 지난주 감산이 논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가는 이날까지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 상승했다.
이로써 올해 가장 낮은 86.99달러(1월 23일)에서 15% 급등했다.
4월물 브렌트유도 런던거래소에서 사상 최고치인 98.30달러까지 치솟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