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방카 4단계 철회, 재논의해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2.19 23:18

"선거의식해 일부 보험사, 설계사 억지주장에 굴복"

은행권은 19일 방카쉬랑스 4단계 시행 철회 결정에 대해, "새 정부에서 재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은행권은 이날 국회 재경위 금융소위의 방카슈랑스 4단계 철회 결정에 대한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선거를 의식해 일부 대형 보험사와 설계사들의 억지주장에 굴복한 것"이라며 "국민이 누릴 금융소비자의 편익과 정부정책의 신뢰성 및 대외신인도를 크게 훼손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융선진화를 통해 금융허브구축을 추구하는 새 정부의 금융규제 완화 정책에도 역행하는 전 근대적인 결정"이라며 "은행권은 이번 사안이 새 정부에서 재논의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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