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젠트라엑스 1.6리터 출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8.02.19 14:29

배기량 1.6리터에 연비 리터당 16.0km

GM대우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젠트라X의 배기량 1.6리터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젠트라 엑스 신모델은 1.6리터 DOHC ECO-TEC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강인 110마력에 15.1kg.m(4200rpm)의 파워를 보인다. 연비는 수동변속기 장착 차량은 리터당 16.0km, 자동변속기 차량은 13.9km를 보인다.

1.6 ECO-TEC 엔진은 DCVCP기술을 적용해 흡기 및 배기 밸브의 최적 개폐 시기를 조절,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줄였다.

주철 대신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된 배기 매니폴드와 컨버터를 사용, 부품 내구성을 높이고 엔진 경량화로 이뤘다.

타이밍 벨트 설계를 최적화해 10년 혹은 16만 km 주행 시 벨트를 교환할 필요가 없다.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1.2리터 배기량의 젠트라엑스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 1.6리터 배기량 모델까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번에 신형 3도어 젠트라 엑스 해치백 모델도 추가로 선보였다.

젠트라엑스 3도어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1.6 ECO-TEC 엔진이 장착되며 185/55R 15인치 타이어와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휠, 바디사이드 몰딩, 로커 몰딩 등 '3도어 스타일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차량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2009년형 젠트라 세단이 907만원(1.2 SX)부터 1120만원(1.6 다이아몬드), 2009년형 젠트라 엑스 해치백은 857만원(1.2 SE)부터 1069만원(1.6 다이아몬드), 젠트라 엑스 3도어 해치백은 1019만원(1.6 CDX)이다. 4단 자동변속기 적용시 127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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