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세계식량상재단에 500만불 기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19 14:27
농업 생명공학 기업 몬산토는 19일 세계식량상재단(WFPF)에 5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WFPF는 식량과 농업부문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세계식량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하고, 세계 식량 안보의 첨단 이슈를 논의하는 연례 심포지엄 '볼락 대담'을 개최하고 있다.

몬산토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일부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노먼 볼락 박사와 세계식량상 수상자를 기리는 공공박물관 건립에도 사용된다.

노먼 볼락 박사는 '녹색혁명의 아버지'로 10억명 이상의 인류를 기아에서 구해난 공로로 197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드 모인 도서관'을 노먼 볼락 박사 등의 업적을 기리는 공공박물관으로 단장하기 위한 기금모금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세계식량상은 식량 관련 획기적인 업적을 기리고 이어나가기 위해 노먼 볼락 박사가 1986년에 제정했다. 이후 1990년에 드 모인 출신의 사업가이자 인도주의자인 존 루안씨가 세계식량상재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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