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시도..시장은 롱마인드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2.19 13:57

940원 초반대 지지인식 여전..물량이 관건

원/달러환율이 943원대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달러화는 1시48분 943.5원으로 하락한 뒤 1시52분 현재 943.80/10에 호가되고 있다.

박스권 하단 인식으로 롱플레이가 펼쳐졌지만 업체매물이 가세하면서 시장 포지션을 잉여로 만들어 급한 롱이 일부 청산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한 딜러는 "943원대에서 결제수요가 재차 유입된다면 여전한 940원대 정체나 물량이 더 쏟아져서 막판까지 롱스톱을 촉발시킨다면 내일은 940원선도 안전하지 않은 장이 될 것"이라면서 "정체국면으로 인해 딜러들이 1억달러가 넘는 비드·오퍼를 대고 있어 시장이 촘촘한 상태지만 만일 센티먼트가 한쪽으로 쏠리면 크게 움직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증시 상승세로 인해 역외세력은 여전히 매도대응하고 있다. 업체매물이 940원 초반대까지 레벨을 낮추면서 나올 것인지 여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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