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복제클리닉과 함께 심스사의 협조로 일본의 방문, 마린 복제에 나섰으며 올해 안에 새끼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측은 암환자 호흡시 냄새에 공통적인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미국 등에서 개의 후각을 이용한 생물학적 암진단이 시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린'의 경우 매우 특별한 후각을 지니고 있어 일본 방송에도 소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개는 자궁축농증으로 자궁절제수술을 받아 새끼를 낳을 수가 없기 때문에 복제를 통해 그 선천적 능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3월 '마린'의 훈련사인 사또씨를 초청해 복제 후 특수 훈련을 위한 훈련센터 운영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일본 동경 소재 심스사와의 협력을 통한 한·일공동사업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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