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1만원(1.94%) 오른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에 대해 철광석 도입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0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철광석 도입가격 65% 인상 결정이 가격전가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 등에서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최근 국내외 철강가격 상승세, 수입산 철강가격과의 격차 등을 감안할 때 포스코의 추가적인 제품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투자증권의 정지윤 연구원도 "철광석 가격 인상은 불확실성 제거 측면에서 호재"라고 평가했다. 다만 "석탄가격이 변수로 남아있다"며 "지난해 석탄 가격 인상수준을 감안할 때 올해 원료탄 가격의 인상률은 철광석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