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전일대비 2.5% 급등한 6만2801.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 10일(마감가 6만35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브라질 철광석 업체인 발레는 포스코와 신일본제철 등 아시아 철강업체에 공급하는 철광석 가격을 오는 4월부터 65~71%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발레의 주가는 5.08% 치솟으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철강업체인 CSN도 3.58% 뛰었다.
철광석 가격 인상으로 해외투자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브라질 레알화는 달러에 대해 0.97% 상승했으며 브라질 상파울루 선물거래소(BM&F)에서 금리 선물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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