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중동, 북아프리카)지역이 올해 투자 아이디어에 부합되는 신시장이라고 19일 소개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MENA지역은 경제 고성장, 내수중심 성장, 경제구조의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매크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12월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던 국가는 △풍부한 유동성 △내수 부문의 성장 △금융업종의 성장 등의 공통점을 보였고 대우증권은 이를 올해 투자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MENA지역은 해외로부터 풍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이 자금이 역내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소득 증가가 높은 소비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허 연구원은 "MENA지역은 주요 이머징 국가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미국 주식시장과의 낮은 상관성, 달러페그 폐지,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등 긍정적 이슈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의 두려움 속의 대안 투자 지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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