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여파로 '모바일포럼'도 연기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2.18 19:06

매년 3월 개최..올해는 준비작업 전혀 못해

삼성 특검 여파로 매년 3월말에 열리던 삼성모바일솔루션포럼(SMS)도 연기됐다.

1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이 매년 3월말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하던 SMS가 올해는 특검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SMS 개최와 관련된 준비작업을 전혀 못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3월말 개최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로서는 언제 개최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특검이 끝나기 전에는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5월 이후에나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SMS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계 리더로서 새로운 IT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모바일 신기술 및 신제품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시작한 업계 유일의 모바일 분야 국제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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