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월20일 이후 영남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크게 증가했고, 대전·충남·전북·전남·제주에서도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뜻하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도 △1월20~26일 4.67명△1월27일~2월2일 4.94명 △2월3일~9일 5.4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총 1080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1월 중순 이후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주로 분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질환자,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독감 취약계층은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맞을 것을 권장했다.
또 손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기침 할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가리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