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갖고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막판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는 실패했다. 김 원내대표와 안 원대대표 모두 "큰 틀에서 보면 합의가 진전된 게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렇다고 결렬 선언을 하진 않았다. 양측은 이날 오후 6시 다시 만나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양측이 협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서로의 마지막 카드를 확인, 내부 의견 조율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회동에 앞서 김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고 안 원내대표도 "최선을 다해서 협상이 성립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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