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제약주, '꾸준히 사모으기 전략'유효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18 10:58

[대우證]동아, 유한, 대웅 톱픽스

대형 제약주가 저평가 돼 있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만큼 ‘꾸준히 사모으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보고서에서 “올해 제네릭(복제약)시장이 고성장 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제약사 점유율 확대와 영업실적 호전으로 이들 제약사가 초과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최선호주(Top picks)로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을 선정하고 SK케미칼도 매수 추천했다.


앞으로도 대형제약주가 유망하다는 것이 임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그는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을 보면 동아제약, 유한양행의 고성장이 돋보인다”며 “제네릭시장 고성장 궤도 복귀로 ‘부익부 빈익빈’형 구조조정 재편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제네릭 신제품의 출시와 대형 제약사의 참여확대가 제네릭시장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구조재편이 어느 정도 진전된 후 M&A를 통한 업계 구조조정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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