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상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18 10:19

상장후 연속 2년 배당 실시

뼈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액면배당율 10%로 배당금 총액은 3억2000만여원이다. 이는 자사주 5만5000주를 제외한 금액.

오스코텍은 내달중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오스코텍은 지난해 1월 상장 후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오스코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부집계 결과 지난해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4억원, 법인세차감전이익 11억원을 기록해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올해에는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천연물을 이용한 관절염 신약의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과 기능성 소재 사업의 국내외 확대, 웰빙 식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내년에도 배당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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