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특검팀은 오후6시께 부터 서울시내 모처에 특검보 3명과 수사관 등을 보내 이 당선인에 대해 3시간반 가량 직접 조사를 벌였다.
특검팀은 피내사자 신분인 이 당선인을 상대로 △광운대 강연에서 BBK를 설립한 것처럼 말하고 이른바 'BBK 명함'을 사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 김만제 전 포철회장에게 도곡동 당 매입을 부탁했는지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가 누구인지 △상암 DMC 분양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정 특검은 '3시간의 조사는 부족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검찰 조사를 고려해 가능한 생략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김학근 특검보도 "검찰 수사 이후 제기된 의혹과 특검조사에서 새로 제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