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출마 붐···예비후보 17대比 43% 증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2.17 10:41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절반넘어

제 18대 '4.9 총선'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자가 17대 총선보다 무려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이어 의회권력 교체의 호기를 잡은 한나라당 소속 출마자의 수가 대폭 늘어 전체 예비후보자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현재 관할 선관위에 등록한 18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17대(1419명)와 견줘 43% 증가한 2032명이었다.


이 중 한나라당 소속은 1049명으로 전체 예비후보자의 52%로 집계됐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해 탄생한 통합민주당(가칭) 소속은 22%인 441명에 그쳤다. 이밖에 평화통일가정당이 172명, 무소속이 159명이었다.

직업별로는 정치인이 681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국회의원(195명), 교육자(146명), 변호사(144명), 건설업 종사자(50명), 회사원(50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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