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2.17 09:56

대학생 마케팅 포럼 시상과 해외 탐방 실시

현대차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대학(원)생들에게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자동차 마케팅 포럼’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현대차의 대학생 마케팅 포럼은 매회 3000명 이상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모전이다.

올해 포럼에는 총 439개 팀이 응모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22개팀 8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현대차 고양연수원에서 결선 대회를 치뤘다.

현대차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54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견학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학생들은 마케팅 이론을 현업에 적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회사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판매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마케팅 포럼과 함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한국ㆍ인도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영(Young)현대의 현대자동차 대학생 해외탐방 인도 편’을 지난 달 진행했다.

‘영현대’는 현대차의 대학생 인터넷 동호회다. 이번 인도 방문행사에는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된 전국대학생 40여 명이 참가했다.

9박 10일 일정 동안 현지에서 현대차 인도공장 견학과 비정구기구(NGO) 방문, 현지 자원봉사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현대차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자동차 마케팅 포럼을 열었다. 대상을 차지한 최지혜 씨와 박선희 씨(왼쪽 두번째, 세번째)가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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