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측은 회원사인 무역업계의 실용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토익 말하기와 쓰기시험이 유용하다고 판단, 토익시험센터를 유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의 시험센터가 지난해 8월부터 토플시험센터를 운영하며 시설과 운영에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토익시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유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토익시험은 기존의 듣기와 읽기 평가에 말하기와 쓰기 능력 평가가 추가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스템을 갖춘 시험센터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무역협회는 회원사들에게는 대해 별도의 토익시험 응시제도를 도입를 도입하고, 응시료 할인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오전 무역센터 51층 중회의실에서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토익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ETS의 폴 램지 수석부사장이 토익시험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동 코엑스 4층에 위치한 무역아카데미 IT교육센터에 60석 규모의 시험센터를 설치,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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