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현대重, 외국인-SKT '사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2.16 10:00

【코스피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11~15일) 코스피시장은 전주대비 1.8포인트(0.11%) 내린 1694,77로 마감했다. 1700선을 향한 길이 멀고 좁기만 하다.

외국인은 이번주에도 순매도를 지속, 1조5180억원을 내다팔았다. 하지만 주초 5000억원대를 순매도한 이후 주말을 앞두고 순매도 금액을 점차 줄여나갔다. 지난 15일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805억원이었다.

기관은 631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도 3027억원을 사들였다. 증권이 30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자산운용 투자회사는 485억원 순매도했다. 연금 기금 공제회는 20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중공업으로 1125억9000만원을 사들였다. LG필립스LCD 1087억6000만원, 현대미포조선 880억원, 삼성전자 773억7000만원, 동양제철화학 601억원, LG전자 597억4000만원 등 순으로 순매수했다.

두산인프라코어 POSCO STX조선 두산중공업 동국제강 STX팬오션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등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조선업종의 기관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지난주 가장 많이 사들인 현대차를 이번주엔 가장 많이 내다팔았다. 기관은 현대차를 901억1000만원 순매도했다.


이어 SK텔레콤 815억6000만원, 한국전력 713억6000만원, 삼성전기 357억7000만원, 현대모비스 274억5000만원, CJ제일제당 250억4000만원, 한국가스공사 239억5000만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기업은행 신한지주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금융업종 종목들이 기관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SK텔레콤을 342억3000만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동양제철화학 250억원, CJ제일제당 245억1000만원, 현대차 219억9000만원, 한국전력 214억5000만원, 롯데쇼핑 197억3000만원, 호텔신라 177억5000만원, 대우증권 149억8000만원 등 순으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1802억2000만원어치를 팔았다. 현대중공업 1675억7000만원, SK에너지 1405억8000만원, 국민은행 1376억9000만원, POSCO 967억원, STX팬오션 937억2000만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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