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5일 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로 이로써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0.1% 늘었다.
산업생산의 5분의4를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장기화되고 있는 주택침체로 민간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생산도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H&R 블록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스의 러셀 프라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 성장세는 당분간 완만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며 "견조한 수출이 부진한 내수를 상쇄하고는 있지만 충분치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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