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조인트벤처에서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2850만달러(약 270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고급업무용시설이다.
한신공영은 앞으로 이 건물이 하노이 호안 킴 지역의 금융센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베트남 하노이시의 HH4 주상복합의 설계·감리용역을 수주했다.
이어 2006년 빈증성(Binh Duong) 상수도 공사와 지난해 베트남 최초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낌리엔(Kim Lien)사업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작년 12월 서울시와 하노이시간에 합의한 7조5000억 규모의 홍강개발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적인 사업진행을 바탕으로 중국 등 아시아 각 지역으로 건설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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