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쿠르드 개발사업 컨소시엄 참여(상보)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2.15 11:26
두산건설은 15일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을 포함한 SOC컨소시엄은 지난 14일 쿠르드자치정부와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OC컨소시엄은 오는 3월중 에르빌(Erbil) 지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우선 고속도로를 건설한 후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조원 규모로 건설될 고속도로는 자코~에르빌~술래이마니아간 총 450km에 이르는 4차선 도로이며, 이후 8조원 규모로 상하수도, 전력, 병원,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을 세우게 된다.


공사금액과 지분은 계약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며, 추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재공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컨소시엄 사업은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이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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