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매수 대기수요 증가와 매도 호가 상승으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시장 전반적으로는 관망 기조가 우세하다.
16일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9~15일) 서울은 2월초 대비 0.05% 변동률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연휴 전보다 소폭 둔화된 0.01%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산이 약세를 보인 신도시는 0.06% 하락률로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구별로는 노원(0.29%), 도봉(0.16%), 성북(0.14%), 서대문(0.13%), 동대문(0.12%), 중(0.09%), 은평(0.09%), 용산(0.08%) 등이 올랐다.
노원구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당현철개발, 8월 영어체험마을 오픈 등 개발이슈가 많다. 상계동 주공9단지는 이사철로 소형 전세수요가 많으나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늘었고 매매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대형면적으로 갈아타는 수요도 일부 나타났다.
중계동 중계그린은 주변지역에 비해 저렴해 실수요자 문의가 많다. 도봉구 방학동 우성1차는 500만원 올랐다.성북구 돈암동 범양은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와 경전철 개발 등 주변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
반면 강서(-0.01%), 성동(-0.01%)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물량 증가 여파로 인한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염참동 강변코아루는 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대형 하락폭이 커졌다. 일산(-0.23%)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0.05%), 분당(-0.02%)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의정부(0.17%), 광명(0.16%), 안산(0.09%), 양주(0.08%), 구리(0.08%), 인천(0.08%), 평택(0.03%), 시흥(0.03%), 고양(0.03%)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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