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지난 14일 오후 은평뉴타운 1지구 C공구 계약 마감 결과 409가구 모집에 337명이 신청해 82.3%의 계약률을 기록, 지난 1일까지 진행된 A·B공구에 이어 C공구까지 모든 계약 일정이 끝났다고 15일 밝혔다.
1643가구를 모집하는 은평뉴타운 1지구 A·B·C공구에는 모두 1325명이 계약했다. 계약률로 보면 80%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된 A공구는 409가구 모집에 337명이 계약해 82.3%의 계약률을 나타냈다. B공구는 764가구 모집에 604명이 계약, 79%의 계약률을 보였다.
각 공구별 미계약분은 앞으로 부적격자들에 대한 소명기회을 거친 후 이달 중 예비당첨자들에게 돌아간다. 여기서도 계약되지 않은 물량은 오는 6월 2지구 계약시 함께 일반 분양된다.
SH공사 관계자는 "각 공구별로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계약을 신청하는 등 부적격자들이 좀 있었다"며 "당첨은 됐지만 은행 대출 등이 여의치 않아 자금이 부족한 사람들도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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