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5일(09:5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대한항공이 3000억원의 원화채권 발행을 위한 입찰을 오는 19일 실시한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9일에 주관사와 발행금리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달 6일.
만기는 3년과 5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하는 채권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지난 13일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을 '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해 이후에도 경제성장과 미국비자 면제, 한미자유무역협정 등에 따라 여객과 화물수요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입금 상환부담은 영업창출현금 규모에 비해 과중한 수준으로 지적됐고 오는 2011년까지 총 31대의 항공기를 신규도입하는데 따르는 투자부담이 존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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